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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현화, '구두계약' 패소...논란에 입 열었다
 
오서현 기자   기사입력  2017/01/11 [15:50]
▲ 사진=곽현화 페이스북

[우리경제신문 오서현 기자] 곽현화의 상반신 노출 장면이 있는 영화를 배우의 동의 없이 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이수성 감독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에 곽현화가 심경을 고백해 화제가 되고 있다.

곽현화는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아침부터 문자오고 전화가 왔다. 역시나 올 것이 왔구나 했다. 인터넷 실시간에 오르고 기사가 도배됐다. 좋지도 않은 소식이지만 무엇보다 더 이상 이걸로 실시간에 오르는 게 싫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 사람은 거짓말 탐지기에서도 거짓말로 나오고, 그 사람의 목소리가 담긴 녹취도 있고, 스태프 2명의 녹취도 증거로 제출했지만 소용이 없었다"며 "거짓말 탐지기 결과는 참고용이고, 그 사람은 녹취는 내가 녹취하겠다는 의도하에 녹취했기 때문에 인정 안 된 것"이라고 말했다.

곽현화는 "이번 법정 소송으로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며 2년 전 자신의 가슴 노출 장면의 편집을 두고 이수성 감독과 구두약속한 상황을 설명했다.

곽현화는 "편집본을 보고 빼달라고 했으나 감독이 바로 대답을 않고 뜸을 들이자 나는 겁이 났다. '이러다 안 빼주는 거 아닐까. 그대로 극장에 걸리는 게 아닐까' 싶었다. 그래서 울면서 '빼주셔야 해요. 약속했잖아요. 제발 빼주세요'라고 말했다. 그런데 내가 울면서 이야기한 게 문제가 됐다. 당연한 계약이었으면 울면서 얘기할 필요가 없었다는 것"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녹취에서 감독이 스스로 잘못을 인정했다. 그러길래 다 된 줄 알았다"며 상황에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곽현화는 "억울하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대학교 다니면서 배웠던 여성학. 그때는 이런 게 왜 필요하지 했었다. 사회의 많은 곳에서 여성은 소비되고, 이용된다는 것. 그래서 여성이 처한 사회적 위치, 그 의미를 배우는 학문이 아직은 필요하다는 것. 사람을 믿는다는 게 나에게 쉽지 않은 일이 됐다는 것"이라며 "글을 쓰는 동안 많은 분들이 위로해주셨다. 저 이정도로 무너지지 않는다. 당당함 잃지 않고 열심히 살 것"이라고 글을 마쳤다.

앞서 서울 중앙지법 형사16단독은 김판사는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무고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김 판사는 "여배우 영화 출연계약에 노출 유무는 매우 민감한 사항이며 당시 노출 장면을 촬영하지 않기로 했다면 갑작스럽게 요구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다"며 "하지만 이수성 감독은 요구했고 곽현화는 최초 약정대로 이를 거부하거나 추가 영화 출연료 등을 요구하지 않은 채 촬영에 응했다"고 말했다.

또 "계약서에는 이 감독이 영화와 관련해 '모든 지적 재산권의 유일하고 독점적인 권리자가 된다'고 돼 있다"며 "의견을 물어보지 않고 노출 장면이 있는 영화를 배포했다고 해도 계약서 상 편집, 배포 권한이 모두 이 감독에게 있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이수성 감독은 곽현화의 동의 없이 상반신 노출 장면을 촬영한 '전망좋은 집'을 2013년 11월부터 2014년 2월까지 인터넷과 IPTV 등에 유료로 유통시킨 혐의로 기소됐다.

곽현화는 2014년 4월 이 감독을 고소했고 이 감독 역시 지적 재산권을 주장하며 곽현화를 맞고소했다. 검찰은 그러나 이 감독에게 무고 혐의를 함께 적용해 재판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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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1/11 [15:50]  최종편집: ⓒ 우리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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