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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장시호 '내부고발'에 격분…'자매의 난' 기폭제 되나
장시호, 특검에 태블릿PC 제출…최순실 분노해
 
김초록 기자   기사입력  2017/01/11 [09:33]
▲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우리경제신문 김초록 기자] 장시호가 특검에 태블릿PC를 제출했다는 소식에 최순실이 격분했다.

11일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최순실은 변호인 접견 중 “이게 또 어디서 이런 걸 만들어 와서 나한테 덤터기를 씌우려 하냐"며 "뒤에서 온갖 짓을 다 한다”고 분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최순실의 언니이자 장시호의 모친인 최순득 씨는 지난해 11월 검찰 소환 당시 대질조사에서 최순실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최순득 씨는 “유진이(장시호 씨의 개명 전 이름)만은 살려 달라”고 호소했고 이후 최순실은 장시호를 위해 일부 혐의를 시인했다. 하지만 최순실은 이번에 장시호가 제출한 태블릿PC로 인해 뒤통수를 맞은 모양새다.
 
장시호는 지난 10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최순실 씨가 사용한 태블릿PC를 증거 자료로 제출했다. 그는 “독일에 있던 이모(최 씨)가 전화를 해서 ‘짐 좀 가지고 있으라’고 말해 태블릿PC와 청와대 쌀, 존 제이콥스 화장품을 이모 집에서 들고 나왔다”고 설명했다.
 
특검은 해당 태블릿PC의 이메일 계정을 분석해 최순실 씨의 소유가 맞다고 판단했다. 여기에 데이비드 윤이 독일 코레스포츠 설립과 삼성 지원금 수수 등에 대해 다수의 이메일을 주고 받은 기록도 함께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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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1/11 [09:33]  최종편집: ⓒ 우리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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