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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A엔젤클럽 김종태 회장
“창업·벤처 신화 만드는 ‘엔젤투자의 메카’ 만들 터”
국내 최대 엔젤클럽 수장…엔젤클럽 연합체 ‘K-엔젤스’ 주도
 
이덕기 기자   기사입력  2015/09/18 [16:15]
▲ AVA엔젤클럽 김종태 회장     © 우리경제신문

[우리경제신문] 최근 개인들이 돈을 모아 창업·벤처기업에 필요한 자금을 대고 그 대가로 주식을 받는 투자방식인 ‘엔젤투자’에 자금이 몰리고 있어 주목된다. 엔젤투자가 증가한다는 것은 창업기업이 늘고 벤처기업에 대한 시장 기대가 커지고 있음을 반영하기 때문이다.

그런 가운데, 엔젤투자 전문가로서 창조경제타운과 창조경제혁신센터(구 드림엔터)와 함께 창업자, 스타트업, 사업아이템 보유자들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창업·벤처기업의 멘토 역할은 물론, 창업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인물이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바로 AVA엔젤클럽 김종태 회장이 그 주인공이다.
 
Q. 먼저 엔젤클럽에 대한 개념을 설명해 주십시오.
A. 엔젤클럽이란 엔젤클럽은 5인 이상 회원을 보유한 경우에 엔젤투자지원센터(한국엔젤투자협회에서 중기청으로부터 위탁운영)에 등록신청 가능한 공식조직으로, 기술은 있으나 자금이 부족한 신생 벤처기업에 투자하여 첨단산업을 육성하는 개인투자자들의 그룹을 가리킨다. 이들을 엔젤(개인투자자)이라 부르고, 그 자본을 엔젤 캐피털이라고 한다. 벤처캐피털이 주로 창업 후 완제품의 시장진입 단계에서 투자하는 반면에 엔젤투자는 아이디어만 있고 제품이 없더라도 성장성에 확신을 갖게 하는 창업 초기단계 기업에게도 자금을 공급한다.
 
Q. 엔젤클럽의 주요 투자처는 어떤 곳입니까?
A. 주 투자업종은 정보통신, 메카트로닉스, 에너지, 화학, 엔터테인먼트, 멀티미디어, 생명과학, 농수산, 식품 등 다양하게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그러나 투자한 벤처기업이 성공하면 단기간에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투자에서 손실을 감수할 수도 있는 고위험·고수익 투자형태이다.
 
Q. 국내 엔젤클럽의 현황은 어떻습니까?
A. 2015년 8월 기준 130여개의 엔젤클럽이 등록 되어 있다. 이 중 1개 기업 이상 투자한 곳은 54개 클럽에 이르고 투자금액이 10억 이상 되는 클럽은 불과 15개에 이르는 등 아직까지 활성화가 미미한 상황이다.
 
Q. 그렇다면 회장님께서 운영하고 계신 AVA엔젤투자클럽의 입지는 어느 정도입니까?
A. AVA엔젤클럽은 투자 규모는 물론이고 투자 건수 및 회원수 등 모든 면에 있어서 단연 국내 최고라 할 수 있다. 소속 회원 중 정식적으로 중소기업청에 등록된 사람만 450여명이 넘고, 잠재적 회원을 포함하면 약 3,000~4,000명이 활동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12년 설립 이후 매년 30건 이상의 투자를 진행하며 지난 3년간 총 100건이 넘는 투자를 진행했다.
 
​Q. 규모에 있어서도 최고라고 하셨는데, AVA엔젤클럽의 투자 규모는 어느 정도 수준입니까?
A. 2012년 설립 이후 매년 30건 이상의 투자를 진행하며 지난 3년간 총 100건이 넘는 투자를 진행했다. 투자 건 수는 해마다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고, 평균 투자 금액은 건별로 평균 1.2억원 정도(매칭펀드 매칭금액 별도)로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
 
Q. 엔젤투자를 시작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으십니까?
A. 지난 1991년부터 2000년까지 리스전문회사에서 근무했고, 이후 2003년 M&A포럼을 설립해 M&A 전문가 양성에 주력하며 10년간 1기~66기까지 약 1500여명을 수료시켰다. 참고로 M&A 전문가 과정을 수료한 사람들의 대부분은 현재 각 분야에서 M&A전문가로서 성공적으로 업무수행을 하고 있다. 그리고 2010년부터 2012년까지 관광공사에서 추진하는 관광벤처사업에 참여하여 관광벤처업무를 주도하였으며, 그러던 중 중기청에서 2011년에 엔젤투자 매칭펀드가 결성되고 엔젤클럽관련 제도가 만들어지면서 2012년 4월에 100여명의 벤처자문위원회 회원들이 중심이 되어 AVA엔젤클럽을 설립하였으며,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투자 관련 업무를 시작했다.
 
Q. 엔젤클럽 연합체인 ‘K-엔젤스’ 설립을 주도하신 것으로 압니다만?
A. AVA엔젤클럽은 그동안 활동을 활발하게 하여 독자적인 행사나 투자활동이 가능하지만  대다수의 중소규모 엔젤클럽의 경우에는 그 규모가 작다보니 이러한 대외적인 활동부분에서 많은 애로사항들이 있다. 이러한 중소규모 엔젤클럽을 적극 지원하고 애로사항에 대한 도움을 주며 엔젤클럽 전체가 활성화를 유도하자는 취지에서 우선은 뜻을 같이 하는 10개의 클럽이 모여 엔젤클럽 연합체를 결성하여 ‘K-엔젤스’가 탄생됐다. 그리고, 지난 8월에는 7개의 엔젤클럽이 신규 참여하여 17개의 엔젤클럽이 참여하는 것으로 외연히 확대되었다.
 
Q. 실적적인 ‘K-엔젤스’의 중심축으로서 ‘K-엔젤스’를 어떻게 이끄실 계획이십니까?
A. 향후 크라우드 펀딩 업체 및 다양한 투자 관련 단체가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면서 실질적 투자 활동이 일어나는 단체로 거듭나고, 이를 통해 엔젤투자의 메카로 만들 계획이다. 현재 대외적으로 많이 알려지고 있는 등 여러 장점과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데, ‘K-엔젤스’의 업무에 있어 미래창조과학부에서도 적극적으로 행사 및 실무 진행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Q. 마지막으로 엔젤투자에 관심이 있는 잠재적인 투자자들을 위해 한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A. 엔젤투자는 고위험·고수익 투자형태이다. 따라서 투자 리스크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혼자 결정하기보다는 투자전문가 그룹이나 기존 엔젤클럽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는 클럽을 통해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투자 노하우나 방법 등을 공유하는 것이 좋다. 또, 엔젤투자협회나 엔젤투자클럽에서 진행하는 엔젤투자 관련 교육 프로그램, 투자설명회 등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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