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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욱 대림산업 회장, 호텔 브랜드 사용료 31억원 부당편취
 
박진호 기자   기사입력  2019/05/03 [14:14]


[우리경제신문 박진호 기자] 이해욱 대림산업 회장이 자신과 자신의 아들이 세운 회사를 앞세워 호텔 브랜드 사용료 명목으로 31억원 상당의 사익을 챙긴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 사업기회 제공을 통한 총수일가 사익편취 행위에 대한 최초의 제재사례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대림산업이 APD에게 대림그룹 호텔 브랜드 ‘GLAD’ 사업기회를 제공하고, 이후 오라관광이 APD와 유리한 조건으로 브랜드 사용거래를 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을 부과하고, 이해욱 회장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2012년 9월 ~ 2013년 9월 대림산업은 호텔사업 진출을 추진하면서 대림 자체브랜드인 ‘GLAD’를 개발한 뒤, APD로 하여금 ‘GLAD’ 브랜드에 대한 상표권을 출원·등록하게 했다.

 

APD는 2010년 7월 12일 이 회장(지분 55%)과 이 회장의 아들(지분 45%)이 100% 출자해 설립했다.

대림산업은 회사 소유의 구 여의도사옥을 현 여의도 GLAD호텔로 개발하면서 GLAD 브랜드를 사용해 2014년 12월 개관했다.

이후 여의도 GLAD호텔 임차운영사인 오라관광이 2015년 12월 APD와 브랜드 사용계약을 체결하고 매달 브랜드 수수료를 지급하고 있다.

 

오라관광은 대림산업의 100% 자회사로서 관광호텔업 및 골프장 운영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올해 2월 사명을 글래드호텔앤리조트로 변경했다.

이외에도 제주 MAISONGLAD호텔, GLADLIVE 강남호텔 역시 GLAD 계열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으며, 호텔 운영사인 오라관광이 2016년 10월 APD와 브랜드 사용계약을 체결하고 매달 브랜드수수료를 지급하고 있다.

 

2016년 1월부터 2018년 7월까지 오라관광이 APD에 지급한 수수료는 약 31억원에 달한다.

 

이 과정에서 오라관광은 APD와 체결한 브랜드(GLAD, MAISONGLAD, GLADLIVE) 사용계약에 따라 APD에게 과도한 수수료를 지급했다.

 

APD와 오라관광은 APD가 호텔브랜드만 보유하고 있을 뿐 호텔운영 경험이 없고 브랜드 인프라도 갖춰져 있지 않았음에도 메리어트, 힐튼, 하얏트 등 유명 해외 프랜차이즈 호텔 사업자의 수수료 항목 및 수준에 따라 거래조건을 결정했다.

또한, 수수료 협의 과정은 거래당사자가 아닌 대림산업이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등 이례적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브랜드 사용권 및 브랜드 스탠다드 제공 명목으로 브랜드 사용료(매출액의 1~1.5%)를 지급하고, 브랜드마케팅서비스 제공 명목으로 마케팅분담금(매출액의 1~1.4%)을 지급하기로 결정됐다.

그러나 APD는 단독으로 브랜드 스탠다드를 구축할 능력이 없었고, 이에 브랜드 스탠다드의 상당부분을 오라관광이 대신 구축했다.


그리고 오라관광은 자신이 구축한 브랜드 스탠다드를 APD에게 제공, APD가 이를 영업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또한, APD는 2017년 11월까지 오라관광에 아무런 브랜드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케팅 분담금을 수취했다.

 

공정위는 “이번 사건 지원행위로 인해 APD 및 APD 주주인 이해욱 회장과 이 회장의 아들에게 부당한 이익이 귀속됐다”며 “APD는 이 사건 행위로 인해 2016년 1월부터 2018년 7월까지 약 31억원의 브랜드 수수료를 수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APD는 계약 후 약 10년간(2016년 1월~2026년 9월) 약 253억 원에 달하는 브랜드 수수료를 수취할 것으로 예정되어 있었다”고 덧붙였다.

 

공정위는 또 “APD는 브랜드 자산가치 상승에 따른 무형의 이익도 얻었다”며 “APD는 2017년 2차례에 걸쳐 GLAD 브랜드 자산에 대한 감정평가를 받았는데, 1차 감정가격은 100억 원, 2차 감정가격은 69억 원이었다. 이로 인해 이해욱 회장과 이 회장의 아들은 자신이 보유한 APD 지분 가치 상승이라는 경제적 이익을 얻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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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5/03 [14:14]  최종편집: ⓒ 우리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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